세부 시티투어 (산페드로 요새, 마젤란 십자가, 산토니뇨 성당)
▶ 지 역 : 세부
▶ 투어 예상시간 : 총 2~3시간
▶ 입 장 료 : 산페드로 요새 : 성인 30페소 / 학생 20페소
마젤란십자가, 산토니뇨 성당 : 무료
▶ 준비물 : 썬크림. 우상(우천시 대비)
산페트로 요새
산페드로 요새는 1565년 지어졌으며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로 알려졌다. 세부 시내 명소 중 하나이며 역사적 가치가 상당한 곳이다. 과거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항구 바로 옆에 세워졌다. 초기에는 흙과 나무로 지어졌지만, 높이 20m, 출입문 30m, 두께 8인치의 석조 성벽으로 재 건축되었다. 전체 면적은 2,025m2이다. 스페인 통치 시절에 건립되어 스페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.
스페인 통치 말기에는 세부의 독립운동의 거점이었으며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미군의 병영으로 사용되었다.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포로수용소로 쓰여 험난했던 필리핀 역사를 잘 말해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. 필리핀의 역사를 읽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. 입구에 산 페드로 요새의 역사를 설명하는 그림과 사진 자료들을 전시해 놓았다.
성채 앞에 있는 독립 광장에는 레가스피 스페인 총독과 제 3대 대통령이었던 막사이사이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. 산페드로 요새의 규모는 작지만, 주변에 함께 조성된 공원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. 안으로 들어가면 세부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.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. 공원 내부에서 각종 행사와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. 근처에 산토니뇨 성당이 자리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.
마젤란 십자가
세부 시내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, 세부 시청 건너편에 자리해 찾기 쉽다. 마젤란의 십자가는 1521년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는 도중 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