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부 보홀 일일투어 (초콜릿힐, 로봇강크루즈, 안경원숭이 등)

작성자
emperor778
작성일
2020-08-27 21:29
조회
708

▶ 지 역 : 보홀

▶ 투어 예상시간 : 하루

▶ 이 용 료 : 세부에서 출발시 약 1인당 $200

▶ 준비물 : 썬크림. 우상(우천시 대비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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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부에서 보홀로 들어가기 위해서 세부의 선착장에서 

고속 페리를 타고 보홀로 가는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. 

고속 페리로 세부에서 2시간 정도면 보홀에 도착할 수 있어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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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 여행하면 세부와 보라카이를 먼저 떠올리지만 

사실 필리핀의 진짜 매력은 '숨은 보석'이라 불리는 보홀이 간직하고 있어요.

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이자 울창한 열대 숲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합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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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홀 일일투어 첫번째 일정은 타르시어 보호 센터 방문이에요. 

타르시어는 안경원숭이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, 

보홀의 상징으로 세계적으로 진귀한 동물 중 하나입니다. 

몸길이가 13cm에 불과한데 눈이 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게 특징이에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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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르시어 원숭이를 보고 나고 기념품 샵을 들렀어요. 

안경원숭이 관련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. 

기념품 샵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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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 보홀 여행의 필수 코스인 로복강 크루즈 투어를 즐겼어요. 

로복강 크루즈 투어는 총 2km에 달하는 로복강을 도는 코스로 

로복마을에서 부사이 폭포까지 야자수로 둘러싸인 원시림을 지나가는게 특징입니다.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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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복강 투어는 보홀섬의 숨결을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. 

특히, 로복강은 맹그로브 숲을 낀 강이 자리하고 있어서 

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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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복강 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라이브 음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, 

로복강의 이국적 경치를 감상하고 중간중간

순박한 현지인들은 만나는 보홀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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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 선상 런치 타임이 있는데 

음식은 10여 가지 요리가 뷔페식으로 나왔어요. 

생각보다 제 입에 잘 맞아서 깜짝 놀랐어요. ㅋㅋ

배고파서 그런지 매우 맛났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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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환점을 돌아온 유람선은 수상무대에 정박해요. 

이곳에서는 원주민들이 전통춤을 선보이며 반겨주는데, 

관광객들도 함께 배에서 내려 원주민들과 전통춤을 즐길 수 있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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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복강 투어를 마치고 보홀의 상징인 초콜릿힐을 방문했어요. 

초콜릿힐은 타크빌라란 시내에서 55km 정도 떨어진 카르멘에 위치해 있으며, 

약 1,268개의 거의 같은 크기의 완전한 원뿔 모양의 언덕들이 

면적 50km2 이상을 덮고 있는게 특징입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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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콜릿힐은 명실 상부한 보홀 섬 최고의 관광명소에요. 

참고로 초콜릿 힐은 2011년 영국 BBC 방송국에서 

'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및 세계 10대 불가사의'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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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콜릿힐은 지질학적으로 얕은 열대 바다의 산호초 최적층이 융기하여, 

육지가 된 후에 산호 퇴적으로 형성되었던 석회질 지층이 빗물에 녹아 침식되면서, 

이런 독특한 모양의 지형을 형성하였다고 합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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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커다란 종이 있는데, 

그 종을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어요. 

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종을 치셨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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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서 보면 꼭 초콜릿이 뿌려져 있는 듯한 착각이 들어요. ㅎㅎ

TV나 잡지에서 봤던 곳을 직접와서 느끼니 신기했어요. 

보홀이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은

그곳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여행의 참 묘미를 만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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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맨메이드 포레스트로 이동했어요. 

보홀 속의 작은 숲속이라 불리는 맨메이드 포레스트에서는 

자연과 하나 되는 여유도 가질 수 있습니다. 

사람이 직접 나무를 심어 만든 숲으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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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0년대 필리핀 정부의 산림 육성정책

홍수방지 목적으로 심어진 나무로 뒤덮여 있습니다. 

숲길을 따라 2000여 헥타르에 달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. 

역대급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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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다음 목적지는 보홀 나비농장~!

필리핀에서는 나비 100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, 

그중 300여 종이 보홀에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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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비농장은 농장 근처 깊은 숲에 서식하는 나비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날아와

놀다 갈 수 있는 나비의 편안한 휴직처로 자리 잡고 있어요. 

다양한 나비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매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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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모 마리아 성당' 으로도 불리는 바클레욘 성당은 

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에요. 

스페인 통치 시대인 1596년에 지어졌으며, 

산호 가루와 계란 흰자를 섞은 코랄 스톤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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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 상, 

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,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

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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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마침 성당에서는 결혼식도 열리고 있어요. 

보홀섬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 

북적이는 관광지 세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. 

필리핀의 숨은 보석 보홀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보홀 일일투어~!

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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